News 1
“5월 9일 6시 퇴근…평범한 시민으로 살겠다”
어제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된, 두 건의 문재인 대통령 ‘고별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청와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 또 다른 하나는 사전 녹화해 방영한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대담입니다. 둘 다 임기를 2주 남기고 지난 5년의 소회를 밝힌 자리입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퇴임 뒤 평범한 시민·국민으로 살겠다고 했습니다.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죠. 대담에선 검수완박 법안, 민주당 대선 패배, 부동산 정책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당선인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인선, 당시 진행된 조 전 장관 수사에 대해서도 생각을 이야기 했습니다. “내달 9일 오후 6시, 업무를 마치는 퇴근 시간에 청와대에서 퇴근할 계획”이라는 문 대통령의 퇴임 전 마지막 언론 인터뷰 자세한 내용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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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마크롱, 승리했지만…대권 문턱까지 온 르펜
르펜 후보가 대선 결선에서 거둔 득표율은 극우 후보가 얻어낸 전례 없는 성과다. 그는 극우 색채를 꾸준히 순화시키며, 서민층을 겨냥한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극우’에 대한 거부감이 뿌리깊은 프랑스 사회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지지층을 확대했다. 르펜 후보는 이날 승복 연설에서 승자에 대한 의례적인 축하는 생략한 채, 6월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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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좋아요도, 필터도 싫다” Z세대의 SNS ‘비리얼’
‘꾸미지 않은 날 것의 사진들을 하루에 한 번만 올릴 수 있다’는 컨셉에 반응한 건 20대 초중반의 대학생들이다. 영국 타임지는 21일 ‘인스타그램의 라이벌’이라며 비리얼을 분석한 기사에서 ‘젠지와 밀레니얼 세대들이 비리얼 인기의 주축’이라고 전했다. 더 진실되고, 사진을 덜 올려도 된다는 점이 젊은 층에 먹혔다는 것이다. 비리얼에 서비스의 철학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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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뼈 때리는 명대사 ‘나의 해방일지’
아버지가 “긴 세월 아무 계획 없이 살 거냐”고 타박하자 울컥한 창희는 “아버지는 인생을 계획한 대로 사셨습니까”라고 반문한다. “애들한테 꿈이 뭐냐고 묻는 게 제일 싫어. 꿈이 어딨어? 수능 점수에 맞춰 사는 거지.” 창희의 항변은 계획을 세우고 살아도 목표는 저 멀리 달아나 있는, ‘꿈꾸고 살라’는 말이 사치가 된 2030세대를 대변하는 대사로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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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삶의 향기] “누구냐, 넌?”
대학 시절 강의실에서 들었던 “과거의 너와 지금의 네가 같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래?”라는 질문은 지금도 답을 찾고 있다. 기억 속에 답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서인가 기억을 잃는 것은 내가 누군지도 모르게 되는 것이라 했다. 올챙이가 어느 날 개구리가 되듯이 하루 만에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을 나는, 기억에 기대어 그때와 지금 그리고 미래에도 같은 나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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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맵단 깐쇼새우, 대가에게 배우는 잘 튀기는 법
깐쇼새우는 칠리새우라고도 합니다. ‘깐쇼’는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리는 중국식 조리법 ‘간사오’를 뜻해요. 다시 말해 튀긴 새우를 소스에 버무려 먹는 요리죠. 원래 중국식 깐쇼새우는 매콤함이 특징인데요,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소스에 케첩이 추가돼 달콤함이 더해졌더요. 매콤달콤한 맛의 깐쇼새우는 1980년대 한국의 호텔을 중심으로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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