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거리두기 해제, 일상 되찾았지만…
위 사진은 어젯밤 을지로 노가리 골목 풍경입니다. 인원 제한도, 시간 제한도 없이 다 같이 모인 게 얼마만일까요. 마침내 우리는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의 모든 ‘거리두기’ 없이 살게 됐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전세계를 휩쓴 팬데믹이 우리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거리두기와 비대면을 통한 인위적 단절은 인간관계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쓸 데 없는 만남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게 됐고, 자연스레 관계에 경계가 생겼습니다. 한국 사회의 집단주의에서 벗어나 개인에 집중할 수 있다는 걸 터득하게 됐습니다. 이런 경험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오죽하면 기원 전후에 빗대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구분하게 됐을까요. 인간형 역시 달라져 신인류의 탄생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호모 코로나쿠스’, 이틀에 걸쳐 달라진 세상의 새로운 인간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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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타이이스타젯 실체를 찾아 방콕에 가다
방콕은 ‘타이이스타젯(Thai EASTARJET) 의혹 사건’이 발생한 현장이다. 타이이스타젯을 중심으로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국회의원, 수상한 돈의 흐름, 태국인 바지 주주를 내세운 차명 소유, 문재인 대통령의 딸 가족 이주와 사위의 취업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얽히고설킨 곳이다. 취재진은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관련 인사들을 쫓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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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사위-이상직 의혹 풀 '박석호 파일'...檢서 잠자고 있다

文사위 특채 논란 태국 항공사, 검찰은 수사 중단했다


News 3
“의대 교수 자녀의 의대 입시 전수조사 하자”
정호영 후보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처럼 문서 위조나 거짓 스펙 기재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장삼이사 눈에는 둘의 구분이 안 된다. 보통 사람 눈높이에선 둘 다 공정하지 않다는 말이다. 일개 평교수라도 동료 아이가 면접에 응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신경을 쓰는 게 인지상정이다. 하물며 어떤 면접관이 병원장 자녀를 정말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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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발한다. J’Accuse…!

유시민 1년 구형 과하다? ‘제국의 위안부’ 8년 재갈은 잊었나

20억 고문료보다 더 큰 문제 있다…공직·로펌 회전문의 비밀



Story 1
고흐가 사랑한 아를에 이우환미술관 열었다
한국의 대표 미술가 이우환 화백의 이름을 건 이우환미술관이 15일 프랑스 아를에 문을 열었다. 아를은 빈센트 반 고흐가 1년간 머물며 ‘해바라기’ ‘밤의 테라스’ 등 2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도시다. 이 화백은 현지에서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술관을 전시를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르다. 저는 이곳을 삶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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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3000원짜리 왕관 쓰고 그 시절 ‘공주’ 돼볼까
다이소에서 난데없이 패션 아이템이 떠오르고 있다. 주인공은 3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완구 ‘핑크 액세서리 세트’와 1000원에 판매되는 ‘프린세스 목걸이 세트’다. 은색으로 반짝이는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 플라스틱 하트 모양 보석이 박혀있는 왕관 등은 한눈에 보기에도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다. 그런데 이 제품을 성인들이 구매하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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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160㎞ 투수’ 한국에선 가능할까
‘광속구’가 다시 화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헌터 그린(신시내티 레즈)은 17일 LA 다저스전에서 시속 100마일(약 161㎞)이 넘는 공을 39개나 던졌다. 같은 날 일본에선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가 최고 164㎞, 평균 158㎞의 직구를 앞세워 17이닝 연속 퍼펙트를 달성했다. 그는 포크볼이 140㎞대 중반까지 나오는 괴력으로 야구팬을 들썩거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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