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직원이 별에게 꽃다발 건네자 하하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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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강심장` 캡처 ]

별이 예비남편 하하와의 2세 계획을 공개했다.

별은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나는 결혼도 이렇게 일찍 하게 될 줄 몰랐지만 2세에 대한 생각도 없었다. 반면 하하는 2세 계획은 물론 이름까지 이미 지어뒀다”고 말했다.

아들 쌍둥이에 딸 하나를 계획한 하하가 지은 2세 이름은 하기를, 하소서, 하모니. 별은 “절대 싫다고 했지만 생각해 보면 의미도 있고 나름 귀여운 이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을 영국으로 유학보내고 박지성 선수에게 축구 과외를 받은 후 축구 선수로 키울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은 하하로부터 받은 프로포즈도 공개했다. 하하와 미리 혼인신고를 마친 별은 마포구청에서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별은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러 갔는데 직원이 프로포즈 받았냐고 물어봤다. 그제서야 안 받은게 생각났다. 사실 낯간지러운 이벤트는 싫어했다"고 털어놨다. 그때 구청 직원은 밑에서 꽃다발을 꺼내 별에게 건네주었다. 평소 눈치가 100단이라고 자부한 별은 그저 '우리 팬인가?' '구청 이벤트인가?'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직원은 곧이어 반지 케이스를 꺼냈고 하하는 반지와 함께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는 유행어로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곳곳에 숨어있던 하하의 친구들이 박수를 치며 등장해 둘의 혼인신고를 축하해 주기도 했다.

별은 당시에 받은 별모양의 청혼 반지를 자랑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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