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막걸리' 고유의 맛 재현 인기

중앙일보

입력

막걸리는 예로부터 우리 서민들의 애환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술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파주 탁주 합동제조장' 이 생산중인 제품들이 일반인들의 입맛에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파주 탁주는 지하 1백50m에서 샘솟는 청정수를 이용함으로써 천연의 독특한 맛을 낸다. 제조과정에서 우리 조상들이 즐겨 사용해오던 숨쉬는 용기독(항아리)만을 고집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온 살균처리를 하지 않음으로써 유통기한이 짧은 단점은 있으나 인체에 유익한 효모 등 미생물이 그대로 살아 있게 한 것도 큰 장점이다. 알콜성분은 7% 정도로 탄수화물.전분.아미노산.유기산.당류.탄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깔끔한 맛과 감칠 맛이 일품이다.

제품으로는 현재 '파주 쌀 막걸리(1.7ℓ)' , '파주 쌀 동동주(0.75ℓ)' , '임진강 생 막걸리(1.2ℓ)' 등이 생산되고 있다. 문의는 (031)952-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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