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대학 7개 추가설치 인가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 대학 7개가 추가로 설치인가를 받아 내년에 4천8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4월까지 2002학년도 사이버 대학설치를 신청한 16개 법인의 설치계획서를 심사해 5개 대학의 설치계획서를 승인하고, 지난해 설치를 신청했다 반려된 대학 중 2곳의 설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1일 발표했다.

승인을 받은 대학은 학사학위 과정이 ▲동국대의 동국사이버대 ▲대구대의 대구사이버대 ▲ 원광대의 사이버게임대 ▲한양대의 한양사이버대 ▲동서대의 동서사이버대 ▲교육기업 스칼라피아의 아시아사이버대 등 6개이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 영진대의 영진사이버대 1개로 모두 34개과에서 4천8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설치계획을 승인받은 대학은 8월31일까지 대학 설치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오는 10월말 최종 인가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7개 대학이 설치인가를 받으면 올해 첫 운영되고 있는 9개 사이버 대학 6천220명을 포함, 내년에는 16개 사이버 대학에 1만명 이상이 등록해 학습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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