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한라시그마밸리… 사통팔달, 고속도로 3개가 만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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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산업단지에 지식산업센터가 처음으로 들어섰다. 한라건설이 구미 1공단에 지은 한라시그마밸리(조감도)다. 이 단지가 들어선 구미 1공단은 구미나들목이 가까워 경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해 서울은 물론 김천·칠곡·대구 등지로 이동하기 편하다. 구미시의 중심인 순천향병원사거리에 자리 잡아 주변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졌다는 평이다.

 이 단지는 연면적 5만6967㎡ 규모며 지하 2층~지상 11층으로 이뤄진다. 친환경을 주제로 꾸며져 쾌적한 근무여건이 특징이다. 지상 3층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 다양한 식물 등이 식재된 테라스형 옥외정원이 있다. 최상층의 옥상정원은 탁 트인 조망과 개방감이 돋보인다. 건물 전면부에 지하 1층과 연결되는 선큰 설계가 도입돼 지하층도 채광이 잘 되고 개방감을 확보한다. 업무시설과 상가 출입구를 분리해 불필요한 동선을 줄였다.

 금속성 판넬과 컬러복층유리를 활용한 외관 디자인은 첨단 비즈니스 빌딩이라는 이미지를 잘 살린다는 평이다. 단지 안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로비가 있고 건물 중앙에 지하 1층에서 최상층까지 연결되는 중정이 있다. 한꺼번에 425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원활한 물류이동을 위한 넓은 하역공간과 데크가 도입된다.

 분양가는 3.3㎡당 200만원선이다.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분양 문의 054-462-7611.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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