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윌아이엠의 신곡, 제목 값 하네…화성서 노래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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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아이드피스`, 가장 왼쪽이 리더 윌아이엠. [사진=중앙포토]

미국의 래퍼 윌아이엠(Will.I.Am)의 신곡이 화성(火星)에서 공개됐다.

29일 유니버셜뮤직 측은 28일 오후 1시(현지시간) 윌아이엠의 신곡 ‘리치 포 더 스타즈(Reach For The Stars)의 음원이 화성에 있는 항공우주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에 전파로 전송됐다고 전했다.

유니버셜뮤직은 “이 현장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들과 나사가 주관한 항공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자리했다”며 “곡이 공개되는 동안 모두 흥겹게 박수를 치고 음악을 즐겼다. ‘리치 포 더 스타즈’는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음원을 공개한 최초의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NASA는 윌아이엠의 신곡 화성 발표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북돋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윌아이엠 역시 “초현실적으로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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