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외국인, LG화학·LG전자 매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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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장의 외국인들이 LG화학과 LG전자의 순매수에 나서고 삼보컴퓨터를 순매도하고 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11시12분 현재 외국인들은 LG화학과 LG전자를 각각 49만주와 17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분할후 재상장된 LG화학의 향후 실적전망에 대한 기대감과 포트폴리오 구성상의 필요에 의해 대량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LG전자의 경우악화된 1.4분기 실적에도 불구, 금주내 발표예정인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CDMA장비입찰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외국인들은 이들 종목외에 국민은행과 한국타이어 등에 대해서도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은 PC시장침체와 1분기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로 삼보컴퓨터를 20만주 가량 순매도했으며 삼성중공업과 삼성증권에 대해서도 각각 19만주와 16만주 가량의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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