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박람회, 내달 1일 서울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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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올림픽박람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최일홍)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송파구 방이동)에서 '2001 서울국제올림픽박람회' 를 개최한다.

올림픽박람회란 올림픽 정신의 보급을 위해 매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하는 것이지만 올해는 IOC의 협조를 얻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에 유치했다(http://www.sosfo.or.kr).

그간 로잔에선 기념품 전시회만 열었으나 이번엔 국제스포츠용품전까지 겸해 역대 올림픽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다. 올림픽 기념품전엔 역대 올림픽 금 · 은 · 동메달과 성화봉송불씨 보관함 · 성화봉 · 기념우표 등이 출품된다.

세계 23개국에서 출품된 수집품 중엔 모나코 왕자 소유의 올림픽 관련 기념우표 등 희귀 컬렉션이 다수 포함됐다. 입장료 2천~4천원. 문의 02-41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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