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한국 선수단 첫 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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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33·KT)가 기대에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진종오는 28일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예선과 결선 합계 688.2점으로 우승했다. 예선에서 588점을 쏘아 출전선수 중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는 결선에서 100.2점을 보태 총점 688.2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결선 마지막 10번째 발사에선 10.8점의 높은 점수를 쏜 뒤에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다.

런던=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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