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3일 한국코카콜라㈜ 신임사장에 거트브루스(42) 현 마케팅 부사장을 임명했다.
벨기에 국적의 브루스 사장은 시카고대학에서 국제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지난 82년부터 P&G의 마케팅 매니저를 지냈고 95년 코카콜라에 입사, 인도, 한국의 마케팅 책임자로 일해왔다.
브루스 사장은 "한국은 매우 역동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시장"이라며 "새로운 음료를 한국시장에 계속 소개함으로써 코카콜라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롬 필리폰 전 사장은 코카콜라와 네슬레의 새로운 합작회사로 캔커피, 캔아이스티, 건강음료 등 새로운 음료사업을 펼치게 되는 BPW(Beverage Partners Worldwide)사의 아시아 지역 최고책임자로 승진 발령됐다.(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