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외자유치중이나 아직 초기단계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네오웨이브는 9일 외자유치를 희망하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태선 네오웨이브 이사는 이날 '시장다각화를 위해 해외진출을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대형 통신업체들로부터 외자유치를 희망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그러나 아직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회사를 해외업체들에 소개하는 정도의 초기단계일 뿐'이라며 '대상업체나 지역, 규모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일본, 북미, 유럽을 목표로 개발중인 차세대 통합 디슬램(DSLAM)의 해외마케팅이나 가입자전송망과 관련된 GITL(기가비트인더루프)의 개발을 위해 해외업체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외자유치를 고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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