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 합병은행 뉴욕증시 상장 추진

중앙일보

입력

최범수 국민.주택은행 합병추진위원회 간사위원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7월 초 출범과 동시에 합병은행의 뉴욕증시 상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崔위원은 "뉴욕 증시에 상장하지 않은 국민은행의 재무제표를 미국 회계기준에 맞추는 작업을 하고 있다" 며 "이미 주택은행을 뉴욕 증시에 상장한 경험이 있어 문제가 없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합병은행의 이름과 존속법인, 합병비율 산정 작업은 이달 말까지 끝내 본계약에 포함시키겠다" 면서 "증권.보험.투신 등 은행 이외의 다양한 업무를 하도록 추진하겠지만 명퇴자를 취업시키기 위해 수익성 없는 자회사를 만드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원배 기자oneb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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