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록스 프로게임대전 16강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난 1월 30일 온게임넷배 아트록스 프로리그대회가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웹스테이션에서 본선128강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각 지방에서 신청자가 쇄도해 지난 해12월에 개최된 문화관광부배 게임대회 못지않은 열기를 보였다.

총상금 1000만원이 걸려있는 이번 온게임넷배 아트록스 프로게임대전은 최종16강을 선발하기 위해 열린 대회인 만큼 선수들 모두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으며, 각 리그를 끝마치고 휴식 중인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임성춘 선수와 봉준구 선수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아트록스 대회는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아마추어 선수들이 선전, 스타크래프트와는 또다른 결과를 낳았다.

본선 게임대회는 게임원에서 맡아 진행하며 4명 4개조로 조별 16강 리그전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올 2월 7일 12시 온게임넷에서 첫 방영을 시작으로 3개월간 온게임넷의 정규방송으로 방영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경쟁력 있고 수준 높은 국산게임이 단지 인지도 가 없다는 이유로 사장된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국산게임 위주로 변해가는 프로게임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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