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중기.벤처기업 특별대출한도 1조원 증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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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외부전문가들의 심사평가를 통해 중소. 벤처기업에 지원하는 기업지원특별대출 한도를 올해 추가로 1조원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원시스템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전문위원 1명씩과 자사의 심사역, 신용조사역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중소.벤처기업에 신용위주로 대출해주는 제도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특별대출 한도 1조원 가운데 70%를 신용으로 취급했지만 연체율이 0.5%에 그칠 정도로 이 제도가 정착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올해 추가한도 1조원을 마련해 신기술 보유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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