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농산물 전문매장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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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법으로 농산물을 기르는 대전.충남지역 농가들로 구성된 `품질인증농산물 생산자유통협의회'(회장 최상기)는 22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 남대전농협 하나로클럽 관저점에 무공해 농산물 전문매장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전문매장에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농산물'로 인증받은 채소류와 곡류, 과일류 등 36개 품목이 시중 가격보다 싸게 판매된다.

생산자유통협의회는 개장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 품목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개장 당일에는 소비자가 이들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린다.

생산자유통협의회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대전 서부농협 본점과 선사점에 개설한 품질인증농산물 전문매장의 반응이 좋아 더 개설하게 됐다"며 "고품질 무공해 농산물을 직거래로 대전 소비자들에게 값싸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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