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닝, 에드워즈 '올해의 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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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조 모닝(마이애미 히트)과 테레사 에드워즈가 미국농구협회 선정 올해의 남녀선수로 뽑혔다.

미국농구협회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농구에서 미국의 남녀 동반우승을 이끈 모닝과 에드워즈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한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올림픽 남자대표팀 주전센터였던 모닝은 경기당 평균 10.2점, 4.2리바운드, 2.3블록슛을 기록했고 2점차의 간발의 승리를 거둔 리투아니아와의 준결승에서 16점을 넣는등 두드러지게 활약해 90년에 이어 두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올림픽에 5회 연속출장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에드워즈는 여자대표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 출장, 경기당 3.4어시스트와 6.1점을 기록했다.

에드워즈가 이 상을 탄 것은 87년과 90, 96년에 이어 4번째다. (콜로라도스프링스<미 콜로라도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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