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케이블 백과사전 [1]

중앙일보

입력

전 세계 인구가 60억을 넘은지 오래다. 그 동안 세계는 다양한 인구와 인종이 모여 수십가지의 문화와 수십가지의 국가와 수십가지의 인생을 살고 있다.

컴퓨터에서도 마찬가지다. 컴퓨터 내부의 부품이 다양해지면서 외부에서 보기에는 같은 종류의 컴퓨터 처럼보이지만, 그 속은 다양한 성능과 수십가지의 다른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되면서 어려워 진 것은 컴퓨터 쪽이 아니라 사람이다. 같은 CPU라도 다른 성격으로 저마다의 특성을 내세우고 있으며, 그래픽 카드의 종류만 해도 수십가지에 이른다. 이런 제품을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간 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컴퓨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에도 그 양상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아무리 케이블의 선을 간단히 했다는 아이맥과 같은 컴퓨터에도 어쩔 수 없이 프린터나 스캐너 같은 외부 장치를 쓰려면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해야 한다. 도대체 어떤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것인가?

컴퓨터 장치들끼리 연결을 해주는 연결장치로 자기의 몫을 다하고 있는 다양한 컴퓨터 케이블의 종류와 사용처를 알아보고 정리함으로써 초보자 분들에게 어떤 케이블을 어디에 사용해야 할지 그 지표를 알려 드리고자 한다. 정리는 각 장치별로 연결되는 케이블의 종류별로 나열했다.

* 이 기사의 사진과 일부 내용은 일본 PC INSIDER의 [케이블 도감]을 참고 했음을 밝혀둔다.

박창현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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