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이라크에 항암제 생산설비 수출추진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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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 제약업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이라크에 항암제 생산설비 플랜트의 수출을 추진중이다.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30일 “제약설비 플랜트사업부문이 현재 이라크에 대규모 항암제생산설비 플랜트를 수출하기 위해 현지 업체 및 관계사 등과 조율중”이라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부분까지 확정된 단계가 아니기때문에 세부내용을 공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는 제약업과 함께 미 식품의약국이 공인하는 수준의 제약생산설비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추진하는 수출규모는 2천만 달러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플랜트부문에서 이라크건외에 추진하는 사업들이 몇 개 더 있지만 이라크 수출건은 이중 큰 편에 속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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