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앤 노블 주가,야후!와 계약에 30% 급등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대형 서적판매업체인 아마존닷컴이 야후!와의 계약을 종결한 지 하루뒤인 19일(이하 뉴욕 현지시각) 경쟁 인터넷 대형 서적판매업체인 반스 앤 노블닷컴이 야후!와 판매계약협정을 새로 체결한 데 힘입어 주가가 무려 30%나 급등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아마존에 이어 세계 제2위 인터넷 대형서적판매업체인 반스 앤 노블의 주가는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38달러가 치솟은 5.9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이익이 격감됐던 반스 앤 노블의 주가는 무려 67%나 떨어진 바 있다.

이날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2.06달러 떨어진 40.75달러에 마감됐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업체인 야후!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검색제목란에서 곧바로 반스 앤 노블로 연결시켜줄 뿐 아니라 쇼핑 페이지에서도 이 회사의 이름을 별도로 게시해 곧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16억4천만달러의 연간 매출로 반스 앤 노블의 8배에 달하는 아마존닷컴은 미국내 판매계약을 아메리카 온라인(AOPL)과 맺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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