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이루넷은 미국 실반러닝시스템즈(Sylvan Learning Systems)와 이번주중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재영 이루넷 상무는 이날 “양사가 이미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내용에 합의했으며 내일 이루넷 사장의 사인이 담긴 합의서를 미국으로 보낼 예정”이라면서 “이번주중 MOU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무는 또 “합작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약 500만달러 수준이며 이루넷과 실반사의 합작비율은 6 대 4 정도로 알고 있다”며 “두달 안에 국내 합작법인이 설립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루넷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우선 성인 영어교육 사업에 뛰어들고 이어 인터넷교육과 무선인터넷교육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나스닥 상장업체인 미국 실반사는 지난 79년 설립됐으며 미국내 최대 온ㆍ오프라인 결합 교육기업이다.
실반사는 미국내 800여개와 유럽내 1천여개 가맹점을 거느린 초중고 대상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고 있으며 e-실반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교육사업과 사립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