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매여행사협회(ARTA)가 "주요 국제항공사들이 공동 운영할 계획인 여행관련 웹사이트가 항공료 담합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며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캐나다 공정경쟁국, 유럽연합 공정경쟁위원회 등에 소송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11개 유럽 항공사들이 개설할 사이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 미국 30개 항공사들이 준비중인 웹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웹사이트를 담당하는 칼 루트슈타인은 "현재 인터넷에서 운영되는 다른 웹사이트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이라며 담합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