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인디애나, 안방에선 최강. 밖에서는 새는 바가지.

중앙일보

입력

안방에선 최강 팀. 하지만 밖에 나가면...?

동부지구 1위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또다시 원정 경기에서 불명예스러운 패배를 당했다.

바로 에디 존스, 데릭 코울먼, 엘든 캠블이 19점씩을 올린 샬럿 호네츠에 96-80으로 완패한 것. 호네츠는 오늘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앤또니 메이슨이 18점,10리바운드로 분전한 호네츠는 2연패를 마감했다.

제일린 로우즈가 18점을 기록한 페이서스는 4연승을 마감해야 했다. 데일 데이비스가 12점14리바운드를 올린 51승 25패의 인디애나는 앞으로 남은 6경기중 4경기를 원정 경기로 치를 예정이라 자칫하다가는 마이애미 히트에 추격을 당할 부담까지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인디애나는 종료 10분 1초전 79-72까지 추격했지만 호네츠는 이에 9-2run으로 응수하며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1쿼터에 호네츠는 13-4run으로 점수차를 27-12로 크게 벌여 놓으며 게임을 여유있게 풀어나갔다. 인디애나는 레지 밀러(11점)의 3점슛으로 27-18까지 추격했고, 결국 전반 종료 11분 16초전 베테랑 크리스 멀린의 3점슛으로 27-23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존스, 캠블, 에디 라빈슨의 연이은 득점에 밀려 17-4run을 허용,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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