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개 운영체제 쏟아진다

중앙일보

입력

리눅스의 성공에 고무된 여러 공개 운영체제들이 잇달아 나와 일반 이용자들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새로운 운영체제를 쓸 수 있게 됐다.

Be사는 BeOS 5의 퍼스널 에디션(개인판)을 오는 4월 28일 발표한다. BeOS 퍼스널 에디션은 개인 이용자에게는 공짜다. 이미 윈도우가 깔려 있는 컴퓨터에 하나의 파일처럼 깔 수 있어 따로 하드디스크의 파티션을 나눌 필요가 없다. 이 제품과 달리 상용 프로그램으로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돈을 받고 팔게 된다.

리눅스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는 공개 운영체제인 FreeBSD 4.0 정식 버전이 발표되었다. freeBSD는 BSD 유닉스를 공개한 버전으로 4.0 버전은 BSD 4.4 기반으로 리눅스와 마찬가지로 소스가 공개되어 있고 네크워킹, 보안 성능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FreeBSD 4.0은 인터넷 FTP 서버(ftp://ftp.freebsd.org/pub/FreeBSD/releases/i386/4.0-RELEASE/)에서 공짜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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