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에 맞짱 뜬 말…결국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뉴스브라질]

브라질 상파울로의 고속도로에서 주행중인 자동차에 말이 정면으로 달려들어 충돌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이 없었지만 말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20일 오후 11시 30분쯤 그란지 상파울로 내의 아일톤 세나 고속도로에 갑자기 말이 뛰어들었다. 달리는 차의 불빛도 아랑곳없어 보였다. 그리곤 달리는 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며 차량이 옆으로 말을 친 것이 아니다. 운전자와 말이 눈을 마주쳤을 것 같은 모양새다. 차량 보조석 전면 유리에 그대로 꽂혀 즉사했다.

사고가 난 말은 고속도로 인근 별장에서 사육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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