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가짜 참기름 2만3000여 병 팔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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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참깨 향신료를 탄 ‘향미유’에 옥수수기름 등을 섞어 만든 가짜 참기름을 시중에 대량으로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H식품 대표 유모(4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 초까지 가짜 참기름 2만3200병을 팔아 1억5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가짜 참기름 제조업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며 “참기름 구입 땐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취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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