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잿물 관장액 투여' 사고관련 산재의료원 이사장·이사 사표

중앙일보

입력

노동부 산하 산재의료관리원 김정규 (金廷圭)
이사장과 한병현 (韓炳鉉)
운영이사는 4일 안산중앙병원의 '양잿물 관장 (灌腸)
액 투여사고' 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안산중앙병원은 지난달초부터 만성변비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으러 찾아온 李모 (20.여)
씨에게 공업용 가성소다 (양잿물)
가 함유된 관장액을 투여해 숨지게하는 등 5명의 환자들에게 양잿물을 사용, 이중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의료사고를 냈었다.

고대훈 기자 <coch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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