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역 오피스텔 리가스퀘어, 유동인구 하루 45만 명 역세권 … 투자 전망 밝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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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매 및 임대수익이 꾸준하고 환금성이 높아 수요층이 두터운 역세권 상가와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 주안역 역세권의 주상복합 오피스텔 리가스퀘어(조감도)가 대표적이다.

 경인철도 인천역사 중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꼽으라면 부평역사와 주안역사다. 특히 주안역사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 대부분 주안역에서 하차해 환승하고 서구 검암, 검단 등의 인구도 주안역을 이용해 서울 등 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안역사는 인천 전철역사 중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안상권이 거대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국토해양부는 경인철도 구로역에서 주안역까지 지하화하고, 지상 부지를 상업시설로 전환할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 인천시는 송도에서 주안역까지 경전철을 놓기로 최근 발표해 앞으로 주안역은 인천의 중심 철도역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주안역사 주변 주안2, 4동 뉴타운 등은 배후지로 주안역 상권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주안역 리가스퀘어는 지하 6층~지상 15층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는 상가, 그 위에는 오피스텔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하루 유동인구 45만 명에 달하는 기존의 주안상권에 오피스텔의 배후 수요까지 더해져 리가스퀘어 투자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기존 상가에 적지 않은 권리금이 붙어 있는 상황에서 권리금이 없는 신규 상가의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2030 로데오거리 등 주안상권은 다양한 연령대의 생활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중개업계는 본다. 분양문의 032-431-0071.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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