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10일 국내 상륙 … 예약자만 27만 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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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4가 마침내 10일 국내에 선보인다. KT에 따르면 27만 명에 달하는 예약 고객이 아이폰4의 우선 수령권을 갖는다. 지난달 18일부터 KT의 온라인 쇼핑몰 ‘폰스토어’ 등을 통해 1주일간 진행한 ‘시즌1’ 예약 고객 22만7000명은 25일까지, 지난달 27일부터 각 지역 대리점을 통해 예약한 ‘시즌2’ 예약 고객 4만3000명은 30일까지 제품을 받게 된다. KT는 출시일인 10일 오전 8시부터 KT 서울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출시 기념식을 연다.

아이폰4 16기가바이트(GB) 모델의 가격은 월 4만5000원 요금제에 2년 약정할 경우 26만4000원으로 아이폰3GS와 같다. 아이폰4 32GB 모델은 같은 조건일 때 39만6000원이다. 아이폰4는 와이파이(WiFi: 근거리 무선랜)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타임’ 기능 등을 갖췄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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