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수학여행 업체 뇌물 받은 교장 10명 또 직위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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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시교육청은 수학여행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장 10명을 최근 직위해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리에 연루된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장은 모두 62명이다. 이 중 9명이 최근 파면·해임된 데 이어 10명이 추가로 직위해제된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장들은 퇴출 대상이기 때문에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 직위해제한 것”이라며 “9월 1일자 정기인사 때 해당 학교에 새 교장을 발령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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