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금리↑… 1년 만기 연 4.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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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저축은행들이 속속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다. 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이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 저축은행은 총 38개에 달한다.

이에 따라 6월 연 4.22%였던 1년 만기 정기예금 월평균 금리는 8월 현재 0.08%포인트 상승한 연 4.30%에 이르고 있다. 저축은행별로는 새누리저축은행의 예금금리기 6월 30일 연 4.2%에서 25일 현재 연 4.8%로 0.6%포인트나 올라 인상폭이 가장 컸다.

교원나라·푸른 계열·신라 저축은행은 연 4.0%였던 예금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연 4.5%를 적용하고 있다. HK·현대스위스·인천·남양·삼일·드림 저축은행은 0.3%포인트 인상했고 솔로몬·대영·삼성·스카이·한국투자 저축은행은 0.2%포인트 올렸다. W·신안·영남 저축은행은 6월 말 연 4.4%에서 0.1%포인트 인상한 연 4.5%의 예금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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