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 인공관절 최소절개법 정확도 컴퓨터 못지 않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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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위를 둘러보면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인공관절수술환자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웰튼병원에서 조사한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받은 환자가 2005년에 200여명에서 2009년엔 500여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걸 알 수 있다.

이 통계는 관절염환자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수술환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최소절개법과 컴퓨터 내비게이션 수술법 등 최신 수술법으로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다.

추적 시스템을 이용한 내비게이션 수술법으로 정확성 높여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인공관절 수술법으로 대표적으로 내비게이션 수술법과 최소절개수술법을 들 수 있다.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법은 자동차의 위치 추적 시스템 원리를 관절염 수술에 응용한 것이다. 수술 중간에 컴퓨터에 연결된 투시 카메라로 환자의 하지정렬 축 및 관절 면을 정확하게 계측해 절단면과 교정각을 알려줘 인공관절이 정상 상태의 다리 모양을 찾아가게 도와준다. 따라서 기존의X-ray나 의사의 경험에 의존해 수술하던 것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수술 후 무릎의 움직임이 원활해 삽입한 인공관절의 수명 역시 기존의 방법에 비해 높아질 수 있는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법이다.

최소절개법으로 절개부위와 근육손상 최소화 시켜

인공관절수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최소절개수술법은 기존의 피부 및 대퇴사두근건(허벅지 앞쪽의 강하고 큰 근육)의 절개 부위를 줄임으로써 수술 후 처음 며칠 간 발생되는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기존 수술 절개 부위를 15-20cm에서 8-10cm으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때문에 최소절개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불필요한 근육, 인대 손상을 줄임으로써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고 출혈 및 흉터까지로 줄어드는 1석 4조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웰튼병원, 최소절개법에 내비게이션의 정확도까지 갖춰

인공관절의 대표적인 수술법인 컴퓨터 내비게이션법과 최소절개법은 다만 한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내비게이션 수술법은 기계를 이용해 정확성은 뛰어나다. 하지만 컴퓨터 센서를 부착해 환부를 보기 위해 추가 절개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상처부위가 커지며 회복이 더딜 수 있다. 또 최소절개법은 절개 부위가 작은 만큼 뼈의 정렬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웰튼병원의 송원장은 두 수술법의 장점만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15년 임상경력을 갖고 있는 베터랑 관절전문의 송상호원장은 “최소절개법을 시행하대 숙련된 경험으로 뼈의 정렬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가능해 컴퓨터 내비게이션보다 절개부위가 적고 회복도 빠른 최소절개법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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