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 펜 한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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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종전회담에서 아이젠하워 장군이 항복 문서에 서명할 때 사용했던 만년필 등 역사에서 한 몫을 했거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펜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열린다.

고급 필기구 전문회사 (주)항소는 서울 밀레니엄 프라자에서 19일까지 '역사속의 펜, 100년 전(展)'을 연다.

만년필 브랜드 '파커(Parker)'의 세계 순회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50주년 기념으로 한정 출시된 '듀어폴드 주빌리'와 '소네트 주빌리' 등 세계 역사를 대표하는 펜 및 특별 한정품 총 72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파커 퀴즈 대잔치','좌우명 만년필로 쓰기', 고장난 파커펜을 수리해주는 '클리닉 서비스' 등의 부대행사도 연다. 02-55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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