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에서는 박주영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토크스포트’는 지난달 31일 “리버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다음 주 안에 박주영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박주영의 예상 몸값은 600만 파운드(약 109억원)”라고 보도했다. 영국 ‘더 선’도 지난달 29일 “박주영이 모나코 측에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리버풀은 박주영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박주영 측은 “리버풀 이적에 대해 들은 바 없다. 현재로선 모나코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축구 전문가들은 “리버풀과 협상이 진행 중이더라도 매듭이 지어지지 않은 이상 숨길 가능성이 크다. 모나코와 리버풀이 박주영을 배제한 채 협상을 진행 중일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차두리는 1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에미레이츠컵 경기에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57분간 활약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온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