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승계 순위에 따라 대통령 권한을 대행해온 코모로프스키 의장은 도날트 투스크(53) 총리가 이끄는 ‘시민강령’ 소속이다. 대선 승리로 집권 세력이 양대 권력을 독점함에 따라 폴란드 정부가 추진해온 유로존(유로화를 통화로 쓰는 지역) 가입 추진과 재정 규모 축소 등의 정책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카친스키 후보의 ‘법과 정의당’은 유로존 가입과 복지 예산 감축에 반대해왔다.
파리=이상언 특파원
권력 승계 순위에 따라 대통령 권한을 대행해온 코모로프스키 의장은 도날트 투스크(53) 총리가 이끄는 ‘시민강령’ 소속이다. 대선 승리로 집권 세력이 양대 권력을 독점함에 따라 폴란드 정부가 추진해온 유로존(유로화를 통화로 쓰는 지역) 가입 추진과 재정 규모 축소 등의 정책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카친스키 후보의 ‘법과 정의당’은 유로존 가입과 복지 예산 감축에 반대해왔다.
파리=이상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