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금리 상승 추세 조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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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아무리 펀더멘털(기초여건)이 개선되고 유동성이 보강됐다는 점을 감안한다 해도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급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단기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적 지표인 20일 이격도가 1998년 4분기에 나타난 지수급등기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한국 금리가 상승 추세로 전환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증시로 신규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금융주에 대해서는 매수 자세를 유지하는 게 유리해 보인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 선호종목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김정환

◇ 호재:미국 주식형 뮤추얼 펀드 자금 유입 지속

◇ 악재: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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