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동 아파트 3,500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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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부산시 북구 화명동 일대에 이달 중 대림산업 ·쌍용건설과 동원개발이 3천5백여 가구를 분양한다.

대림 ·쌍용건설 아파트는 화명택지개발지구에서 마지막으로 분양 물량.화명동 일대는 2004년까지 4만여 가구의 신시가지로 바뀐다.

◇대림산업 ·쌍용건설=화명택지개발2지구에 24∼47평형 1천8백95가구를 10일부터 분양한다.평당 분양가는 3백40만∼4백만원선.

10일 화명동 지하철 2호선 수정역 인근에 견본주택을 공개한다.청약접수는 16 ·17일 이틀간이며 계약일은 26∼28일.입주일은 2004년 6월로 예정돼 있다.

지하철 2호선 화명 ·수정역이 인접해 있고 김해공항까지 15분정도 걸린다.대림산업과 쌍용건설은 견본주택 공개에 앞서 8일 까르푸 사상점에서 QOL(Quality Of Life)아파트 탄생을 기념하는 보디페인팅 행사를 가졌다.051-331-2222.

◇동원개발=화명동 옛 만호제강 부지에 26∼44평형 1천6백27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평당 분양가는 3백40만∼3백80만원선이다.

22일 지하철 2호선 화명역 앞 롯데마그넷 인근에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청약접수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입주예정일은 2004년 9월이다.아파트단지가 지하철 2호선 화명역이 2백50m 거리에 있고 경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동원개발은 이번 아파트 공급으로 부산 ·경남지역 업체로선 최초로 주택보급 3만 가구를 돌파한 사은행사로 26평형 한 가구를 경품으로 내놓는다.051-331-0331.

◇화명 신시가지=4개 택지개발지구 중 1,3,4 택지 1만6천여 가구는 입주가 끝났으며 2지구는 지난 7월부터 입주를 시작,1만3천여 가구 중 5천5백 가구가 내년 상반기에 입주한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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