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전 경기장 개장일인 13일 유성구 노은동 경기장 주변에서 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대전시내에서 치러진 단일 행사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약 4만5천여명이 경기장에 몰려들 전망이다.
◇교통대책=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일반 승용차는 경기장에 진입할 수 없다. 단,장애인 차량과 버스·택시등 대중교통 수단은 예외다.
불가피하게 일반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경기장 주변 4곳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무료)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장은
▶국립현충원(1천대)
▶엑스포남문광장(2천대)
▶봉명 ·장대지구(2천5백대)
▶국립중앙과학관(5백대)등 4곳에 마련돼 있다.
노은농수산물시장에는 2백대 규모 버스 주차장이 마련된다.
주차장과 경기장 사이에는 무료 셔틀버스 80대가 3∼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날 경기장을 경유하는 버스는 1,101,103,104,121,140,104-1,180,814번등 9개 노선이다.
대전시는 “가능하면 버스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홀수 차량 자가용 승용차는 행사당일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대전=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