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30억까지 신용대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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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업체당 운전자금은 30억원, 시설자금은 소요범위 내에서 담보 없이 1백% 신용으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중기청은 9일 산업은행.기업은행.조흥은행.한빛은행.하나은행.기술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금융기관과 이같은 내용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약' 을 맺었다.

5개 은행들이 기술신보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술혁신형 중기에 대해 별도의 대출심사 없이 필요자금을 신용으로 빌려준다는 것이다.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신보가 대출금의 85%까지만 보증서를 발급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담보를 확보해야 한다.

기술혁신형 중기는 중기청이 기술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기술경쟁력이 있다고 인정한 기업으로서 현재 1천2백여개가 있다.

신청은 중기청 홈페이지(http://www.smba.go.kr)에서 '이노-비즈(Inno-Biz)평가지표' 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기술신보 기술평가센터에 하면 된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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