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병현 33타자 연속 무안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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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핵 잠수함' 의 무안타.무실점 쾌속항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2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2 - 4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로써 김선수는 지난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이어온 연속경기 무실점 행진을 여덟경기로 늘렸고 33타자 연속 무 피안타도 이어갔다. 방어율은 2.86으로 낮아졌다.

김병현은 첫 타자 제프 켄트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후속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던 김선우(보스턴 레드삭스)는 우완 투수 카를로스 카스티요가 부상에서 회복, 1군에 올라옴에 따라 23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김선수는 메이저리그 열 경기에 등판, 1홀드.1패(방어율 6.00)를 기록했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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