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에이리언’ 등 연속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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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영화채널 CGV가 28일 ‘외계의 습격’을 주제로 SF 블록버스터 5편을 연속 방송한다. 1월 방송 때 시청률 4.5%(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구)를 기록, 케이블 영화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트랜스포머’(사진)와 ‘에이리언’시리즈,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가 호흡을 맞춘 ‘우주전쟁’ 등이 포함됐다. 오전 9시 ‘에이리언4’를 시작으로 ‘맨 인 블랙2’(11시), ‘트랜스포머’(오후 1시), ‘우주전쟁’(3시30분),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6시) 등이 12시간 동안 이어진다.

이번 시리즈는 4월 2일 밤 11시 첫 방송될 ‘2010 V’를 위한 사전 이벤트 성격이다. ‘2010 V’는 1980년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던 녹색 외계 생명체 시리즈 ‘V’를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30·40대 팬들에겐 통째로 쥐를 삼키던 파충류 외계인 다이애나가 아직도 생생하다. 새로 선보이는 ‘2010 V’는 정교한 특수효과와 화려한 액션으로 차별화해 미국 현지 방송 때 호응을 받았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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