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성단체들 결손가정과 자매결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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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동해시 여성단체들이 편부.편모 가정을 돕기 위해 '사랑의 나눔' 자매 결연 운동에 나섰다.

동해시 적십자 부녀봉사회.미용협회 등 14개 여성단체는 이달중에 지역내 저소득층 편부.편모 가정을 파악해 자매 결연 대상 가정을 확정한 후 5월부터 생필품 및 자녀 학용퓸 등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매달 일정액의 기금도 모아 각 가정에 후원금으로 지급하고 정기적인 만남 행사를 개최해 대화를 나누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누어 줌으로써 자립을 할 수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이 운동을 실시키로 했다" 며 "참여 단체수를 지속적으로 늘여 많은 결손 가정들이 도움을 받을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

동해=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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