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2일자로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에 황두연(黃斗淵.60.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사장을 임명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1일 발표했다.
신임 黃본부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를 나와 행시(7회)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출발,상공부(현 산업자원부)상역국장.중소기업국장 등을 지낸 뒤 한국무역협회 전무.부회장을 거쳐 1999년 KOTRA 사장을 맡아왔다.
정부는 또 지난해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로 내정한 한덕수(韓悳洙)통상교섭본부장을 22일자로 정식 임명했다.
차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