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샤샤 성남과 30만달러에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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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유고 출신 스트라이커 샤샤가 17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프로축구 성남 일화와의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다.

샤샤는 연봉 30만달러에 3년 조건의 계약서에 서명한 뒤 박규남 성남 사장으로부터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샤샤는 "성남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돼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도 뛰고 싶다" 는 희망을 나타냈고 박규남 사장은 "가정 교사를 고용해 샤샤가 귀화시험에 통과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 고 밝혔다.

샤샤는 일단 2월말 외국인선수로 등록한 뒤 3월 이후에 귀화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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