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거래대금 1조원대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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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데도 새해 이틀째 거래에서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3일 코스닥시장은 개장 초 미 증시의 폭락세 여파로 내림세로 시작된 뒤 매매공방을 벌인 끝에 전날보다 1.20포인트 오른 56.90에 마감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백15개 등 4백33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1백32개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천4백99만주와 1조1백4억원으로 거래대금이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처음으로 1조원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국민카드.기업은행 등의 대형주 약세로 금융주가 소폭 내렸을 뿐 나머지 전업종이 올랐다. 한통프리텔이 오랜만에 상승세로 반전됐으며 LG텔레콤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새롬기술과 다음이 나란히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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