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변 고급차등 파손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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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공항 주변의 대형주차장과 주택가 주차장에서 무더기 차량 파손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새벽 서울 금천구 독산동 주택가 지하주차장에서 개인택시가 없어지고 승용차 10여대의 뒷 유리창이 파손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새벽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부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외제차.고급차 59대의 유리창이 깨지거나 차체가 긁히는 피해를 보았다.

경찰은 "금천구 사건은 불량배 소행일 가능성이 크고, 강서구의 경우 주차장 주인과의 원한에 따른 범행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정용환.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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