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공모주 청약 5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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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이번 주에는 5개 기업이 코스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 기업을 소개한다.

◇금화피에스시〓발전 플랜트 설비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전문 건설업체다. '5백MW급 한국 표준 보일러 발전 설비 22기 가운데 12기에 참여하는 등'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부채비율이 70%로 낮다.

㈜대우.LG건설.현대건설 등 원청업체들의 유동성 위기와 발전부문의 성장한계로 2002년까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

◇동양시스템즈〓동양그룹 계열의 시스템 통합(SI)업체. 사업 초기 계열사 전산실 통합 업무에 주력했다.경쟁력 있는 솔루션 보유로 금융부문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01년까지 매출 및 순이익이 각각 34.4%, 75.7% 증가할 것으로 주간사인 삼성증권은 내다보고 있다.

◇코웰시스넷=원격감시 제어시스템과 시스템 통합 솔루션 제공 업체. 10년 이상 축적된 제어 관련 기술력을 기반으로 인터넷 사업 등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을 선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코다코=트로틀 보디.오일펌프 보디.솔레노이드 밸브 등 자동차 엔진 계통의 알루미늄 다이캐스팅부품 생산업체다.

미국 자동차 부품 회사인 보그 워너로의 수출이 매출의 96.7%를 차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처를 갖고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한개사에 매출이 집중돼 있고 '국내 수주기반이 취약한 것이 단점이다.

◇네오웨이브= 종업원 80명 중 연구인력이 47명에 달하는 개발 중심의 업체다. 99년 인터넷 전용회선 장비와 PCM 다중화 장비, 1백55M급 광가입자 장비 등을 개발, 한국통신.데이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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