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료 15%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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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구 상수도 요금이 오는 12월 검침분부터 평균 15% 인상된다. 대구시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수도급수 개정조례를 공포했다.

개정조례에 따르면 월 사용량이 11∼20㎥인 가정용의 경우 ㎥당 현재 3백10원에서 3백60원으로 오른다.

업무용으로 사용량이 1백1∼3백㎥인 경우 ㎥당 현재 4백90원에서 5백6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상수도 요금수준이 지난해 결산 결과 ㎥당 생산원가가 4백63원인데 반해 현재 판매단가가 3백80원으로 정해져 있어 20%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해 있다고 밝혔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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