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궁금증 해결 - STEP 2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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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라는 말이 이제는 ‘이가 없으면 임플란트로 산다.’라는 말로 대체될 정도다. 자연치아를 대신할 만큼 임플란트가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각광받는 덕분이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점들을 총 3회에 걸쳐 ‘엔와이치과(NY치과)’의 강익제 원장과 함께 해결하고 있는데, 2번째 시간인 이번 회에서는 임플란트의 성공률과 수명, 재료 등에 관하여 살펴보려 한다.

임플란트를 하기 전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은 수술의 성공여부일 것이다. 모든 치료가 그렇듯 임플란트에도 성공과 실패라는 양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성공의 확률이 특히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의료기술과 재료의 발전에 힘입어 9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며,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 조건으로 꼽히는 정확한 진단, 숙련된 의사의 술식, 탄탄하고 튼튼한 잇몸뼈와 건강한 구강, 꾸준한 사후관리 등의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성공률 100%의 만족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술된 임플란트는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까?

강익제 원장은 “우리보다 임플란트 역사가 더 긴 미국의 경우 시술 후 15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환자가 85% 정도며, 최근 몇 년간 임플란트 재료와 술식의 급격한 성장세로 추정해 보았을 때 앞으로는 더 긴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임플란트의 수명은 환자의 건강, 구강 위생, 식생활, 세균에 대항하는 저항력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스스로의 청결한 구강관리를 통해 장기간 사용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근래의 논문들을 보면 구강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을 뿐 아니라 흡연과 음주 같은 평소 생활습관에 주의했을 경우 10~20년 이상 사용한 예도 있다니 자기 관리를 통해 평생 사용 가능한 임플란트로 만들어야겠다.

더불어 기존 외산 제품이 대다수였던 임플란트 재료계에 실력 있는 국산 제품들이 많이 출시 및 이용되면서 어떠한 제품을 택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임상적 데이터나 노하우는 외산 임플란트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국내 임플란트 생산기술이 뒤쳐졌고 오랜 시간 임상데이터를 축적한 외산 임플란트의 안전성 확보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 재료 수입이 필연적이었지만, 요사이 임플란트의 형태나 표면처리 기술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여 신기능을 가진 임플란트가 등장한 한편 국내 임플란트 생산 기술 또한 성장해 오히려 역수출을 하는 상황이므로 외산과 국산을 따지기보다는 수술 부위에 걸맞은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랜 시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야 하는 임플란트. 따라서 시술에 있어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는데 다음 회에서는 임플란트의 시술 가능 여부와 종류 및 시술 비용, 임플란트 실패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므로 임플란트를 눈여겨보고 있다면 관심을 기울여 보길 바란다.

도움말 : 엔와이치과 강익제 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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