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공사, 수도권 124필지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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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한국토지공사는 21일부터 경기도 성남 분당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토지 9개 블록 등 수도권 8개 택지지구의 상가용지, 공동.단독주택지 1백24필지 8만7천평을 매각한다.

분당 정자.금곡동 일대 주상복합 가능용도 토지 9개 블럭의 경우 분양가가 평당 5백만~7백만원대로 층수가 대부분 17~20층 이내로 제한되는 등 규제가 있는 편이다.

고양 일산에서 공급되는 상가용지 19필지와 업무시설용지 6필지는 백석.주엽.대화역에 인접해 있다.

의정부 송산.민락지구에서는 공동주택지 2필지와 단독택지 18필지, 상가용지 14필지가 공급된다. 단독주택지는 평당 2백만원선, 상가용지는 평당 3백만원 선부터 입찰 예정가가 내정돼 있다.

이밖에 통일동산의 단독택지 6필지와 숙박시설용지 2필지, 남북한상품판매시설 8필지 등과 파주출판문화단지 상업.업무용지 24필지도 눈에 띈다.

대금납부조건은 성남 분당지구는 일시불(5개월)또는 2년 분할납부이며 입찰신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다.

그 외 지구는 일시불(5개월)또는 1년에서 최장 5년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분양.입찰 신청접수는 순위별로 22일부터 27일까지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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